우리 일이 원래 그래요

해외 발령으로 인해 인사도 못 나누고 떠난 국적사 임원의 말. “바로 서로 인수자들이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네요. 항공화물이라는 우리 일이 원래 그래요. 항상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현장은 특별 취급

공항 등에서 현장 근무하는 직원에게 더욱 신경 쓴다는 한 대표의 말. “전 직원이 물론 소중하지만 현장 직원은 특별 취급합니다. 일이 많을 때는 많을 때로 일이 적을 때는 적을 때로 소외되기 쉽기 때문이죠. 현장은 거짓이 없기 때문에 바로 드러나요”.

10년 전에도 들었던

경쟁이 과열되는 베트남 현지 에어카고 시장에 대한 한 특송업체 출신 임직원의 말. “요즘 주로 포워더 쪽에서 베트남 운임덤핑 등의 과열 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2007-2008년에도 이미 특송도 심했습니다. 운임 뿐만 아니라 직원 빼가기도 변함이 없네요”.


본사는 절대

외국계 포워더에 근무했던 한 업계 관계자의 말. “외국계 포워더의 국내 시장에서의 고질적인 문제는 바로 국내 로컬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본사 기준으로 모든 시스템을 맞추는데다가 관련 고정 비용들도 모두 받아갑니다. 솔직히 같은 편 개념은 없다고 봐야 하나요. 사실 지금도 다르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