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일에 오래 종사하여 그 방면에 긴세월과 많은 경험 그리고 공로가 쌓여 있는 사람을 우리는 원로(元老)라 칭한다.

영어로는 일반적으로 VETERAN 이라 표현 하기도 한다.

종교계를 비롯하여 학계, 체육계 및 문화계 등에 다양한 원로(元老) 분들이 계시다. 업종에 따라 해당 업계에도 당연히 전설적인 원로분들이 존재 하고 계신다.

국제물류업계 가 처음 업무를 보기 시작한 1970년대 초반부터 경영해 오신 경영자분들이 어느덧 90 줄의 나이에 계시다 보니 우리는 그분들을 국제물류업계의 원로(元老)라 부른다. 경영자 위치에서 보내온 지난 세월만 해도 수십년이다.

현재 5,000여개사 가 넘어가는 포워딩업계에 원로분들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분들이 현역으로 현장에서 일부업무를 보시는것만 해도 찬사를 보내드리기에 전혀 아깝지가 않다.

어쩌면 후배 경영자들이 존경하고 배워야할 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들을 원로(元老) 라고 추대 하는 모양이다.

요즘에는 60대,70대 경영자들도 점점 많이 포진하고 계신다. 앞으로 그 분들이 사업체를 잘 영위하고 후배들로부터 추앙을 받는다면 현재 보다 더 많은 원로(元老)분들이 존재 하리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일선에 있는 경영자들이 회사내에서 부터 업계에 상대사에 이르기 까지 덕을 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사장 혼자 잘사는 조직이 아니라 직원들 모두와 다 같이 잘사는 회사.

내 회사만 잘 사는 데 혈안이 되어 업계의 질서를 깨뜨리는 경영자가 아니라 업계 발전을 위해 조금은 양보 하고 조금은 손해를 볼줄 아는 그런 경영자로 연륜 과 세월을 쌓아가는 노력이 먼 훗날 진정한 원로(元老)로 존경 받을수 있을 것이다.

업계를 무시하고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이득 만을 추구하는 탐욕은 먼 훗날이 오기도 전에 먼저 기업이 존재를 못하는 불행한 일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비록 성공을 한다 해도 원로(元老) 로서 인정받기 보다는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다.

윤리적인 경영, 정당한 경쟁은 대기업, 중소기업에 국한 되지 않는다. 결국은 경영자의 마음 가짐 이라 할수 있다.

나이 80줄에 들어서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았을때 자신이 업계에서 떳떳하게 살왔다고 자터 가 인정 한다면 후배 경영자들도 존경하고 원로(元老)로 대접을 할 것이다.

물류기업들이 장수 하고 원로(元老)분 들이 많아질수록 업계가 정화 되고 기업의 정도를 지켜 나가는데 표본이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업계 역시도 원로(元老) 분들의 쓴 소리 , 단소리에도 귀를 기울일줄 알아야 한다.

원로(元老)분들이 지내온 긴세월의 경험 과 연륜은 레전드 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