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포모사(Formosa) 그룹이 해운분야 자회사인 FPMC(Formosa Plastics Marine Corp)를 통해 선대 규모를 대규모로 확대하고, 해운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FPMC의 보유 선대는 39척(260만 DWT)으로 VLCC 3척, 케미컬선 6척, 석유제품운반선 4척, 건화물선 6척, LPG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준설선 4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조선 발주..
오는 6월 1일부터 태평양 동서 양 방향에서 유가 할증료와 내륙 운임 할증료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태평양 동향 운임 안정화 협정(TSA)과 서향 운임 안정화 협정(WTSA) 소속 선사들은 최근 유가 인상에 따라 할증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인상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운임 협의체가 인상한 할증료는 4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45달러이며, ..
두바이, 지구촌의 뉴스 메이커로 등장 중동의 사막도시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가 항만을 비롯한 물류, 금융, 관광 등 많은 부문에서 지구촌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인구 140만 명이 살고 있는 두바이에는 해저호텔 ‘하이드로 폴리스’, 300여개 인공 섬으로 이루어진 ‘더 월드’, 인공 섬 ‘팜 주메이라’ 등이 들어서고 있다. 또한 최..
호주가 최근 해사 분쟁과 교통문제를 전담하는 중재위원회(Australian Maritime and Transportation Arbitration Commission : AMTAC)를 설립했다. 호주는 앞으로 풍부한 해사법 전문가, 다른 중재기구보다 저렴한 소송비용을 바탕으로 하여 기존 중재기관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주는 중국 해양 중재위원회(CMAC)와 체결한 협정서를 바..
싱가포르의 APL은 독일의 번하드 슐테(Berhard Schulte)사와 용선계약을 체결하여 2009년부터 7,000TEU급 컨테이너 신조선 5척을 태평양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태평양항로 무역이 기대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향후 추가적 선복의 투입이 필요하다는 장기 전망에 근거한 것이다.
일본 선사 NYK와 K-Line이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인 PSA와 손잡고 싱가포르에 자동차 전용 터미널을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PSA가 운영하고 있는 파지르 판장 터미널에 들어서게 될 자동차 전용 터미널은 2개 선석으로, 2009년 1월에 공식 개장될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이 물류비용을 줄이고,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서로 시행하고 있는 수출 컨테이너 화물의 보안검색제도를 상호 인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일본은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컨테이너 보안협정을 맺고, 도쿄와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에서 미국행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사전 검색작업을 해 왔는데, 상호인증제도가 도입되..
중국 교통부는 최근 '주요 운임협의기구의 터미널 이용료 인상에 관한 처리의견'을 발표하면서 IADA(아시아역내 항로 운영협의회) 등 4개 운임협의기구의 화남지역 터미널 이용료 인상 조치계획을 불법으로 인정하고, THC 인상을 금지했다. 불법으로 인정된 주요 이유로는 관련 운임협의기구의 정관과 중국주재 연락사무소의 교통부 등록 규정 위반, THC..
올 해 1분기 아시아발 유럽행 화물이 증가하면서 유럽 대표항만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는 달러약세, 미국 소비지출의 감소가 EURO화의 강세와 맞물리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출물량이 유럽으로 급선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로테르담 항만에 따르면 올 해 1분기에 총 9,8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5.7%의 성장률을 나타..
세계 최대 내륙 수운 물동량이 수송되고 있는 중국의 장강(6,211km)이 향후 상당한 변화를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강은 15년 이내에 내륙 수운 루트 가운데 가장 현대적이고, 최대 선형의 선박들이 운항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금년 1분기 11%에 달하는 중국 경제의 급성장을 배경으로 장강의 물동량은 연간 30~40%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