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화물전용 운항 항공사인 제이드카고(Jade Cargo Int'l)가 최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심천발 유럽행 화물기를 주 3편 증편했다. 제이드가코의 4번째 B747-400ERF는 오는 5월 말 인도받을 예정으로 이 항공기는 심천-프랑크푸르트간 왕복 직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간 승인이 지연되고 있지만 승인 이후 제이드카고는 태..
한국과 중국이 지난 4월 10일 김포 공항과 상해 홍챠오 공항간 셔틀 항공노선 개설에 합의한데 대해 COB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COB업계 한 관계자는 "만일 김포-상해 구간이 오픈될 경우 현재 인천-상해 구간보다 2시간 이상이 축소돼 전체적으로 반나절의 운송시간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사실상 서울과 상해에서의 도..
중국 산동성 자치정부가 갑자기 한국 화물에 대한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포워더 및 특송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지난 5월 21일부터 위해, 연태, 청도 등 산동성 전체 항만 및 공항에서 시작된 검사는 상업서류 및 소형 샘플류를 제외하고 한국발 화물 일체에 대한 검사를 강화, 통관이 크게 지체되고 있다. 이같은 검사 강화에 대해 특송업계에서..
TNT가 아시아 통합 육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베트남에 6백만 유로(한화 약 75억) 투자를 결정했다고 5월 23일 발표했다. 이는 기존 계획이었던 200만 유로 투자에 600만 유로가 더해진 것으로 베트남에 총 800만 유로를 투자하게된다. TNT는 2007년 말까지 중국과 베트남의 북동부를 잇는 아시아 통합 육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 네트워크가..
한국발 수요는 여전히 저조 대한항공의 1/4분기 항공화물 실적이 전체적으로 상승했으나 한국발 수요는 여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항공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항공화물 부문에서 1,308억원(4억 1,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작년동기 대비 수익증가율 2.7%을 시현했다. 특히 운항수입의 경우 지난해 1/4분기의 911억원보다 66.1% 오른 ..
대한항공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KE8360 편 화물기를 통해 초대형 비단 구렁이 등 뱀 18마리를 17일 밤 9시 20분 인천 공항으로 들여온다. 몸 둘레가 40인치, 무게가 무려 0.1t 이상 되는 이 비단 구렁이는 야생 상태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지 농장에서 약 1개월 동안 적응 훈련을 마치고 이번에 우리나라로 수송이 결정되었다. 이 비단구렁이의 운송을 위..
세계 컨테이너 처리항만 중 지금까지 싱가포르항과 수위를 다투던 홍콩항이 금년 1/4분기 처음으로 상해항에 추월당해 3위로 밀려났다. 금년 1/4분기 항만별 컨테이너처리 실적에 따르면 싱가포르항이 작년 1/4분기 대비 14% 증가한 880만TEU를 처리해 여전히 1위를 기록했으며 상해항이 26.8% 증가한 808만TEU를 처리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면 ..
미국이 지난해 10월 제정한 항만보안법에 따라 시행되는 미국 수출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100% 사전 방사능 검사 시범사업(pilot programme)이 지난 5월 초부터 파키스탄 카심 항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카심 항만과 우리나라 감만 터미널 등 세계 6개 항만을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 지난 4월 온두라..
최근 중국 최대선사인 코스코(COSCO)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항과 MOU를 체결하고, 남중국과 연해주간 기계설비와 컨테이너화물을 운송하기로 했다. 2003년 ‘동북진흥전략’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연해주 항만을 활용하는 중국 화물운송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 3월 교통부는 흑룡강성 화물의 연해주 항만을 통한 남중국으로의 운송방..
북중국에서의 거점항만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산둥성은 지난해에 80억 위안(약 10억 달러)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에도 90억 위안(약 12억 달러)을 투입하여 18개 선석(그중 만톤급 16개)을 개발하는 등 대대적인 항만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산둥성 정부는 2005년 “항만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의견”을 마련하고 2010년까지 530억 위안(약 75억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