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해운항공, 99.9% 실화주 대상 정통 포워더
- parcel
- 최종 : 2024.02.15 09:44
공급망 및 운임 리스크? ... 고객의 고민 해결이 더 중요하다
화주 중심으로 신뢰 기반 물류 솔루션 제공 최우선
(주)씨엔씨해운항공 윤 현 부사장
코로나 19 펜데믹 시절, 포워더들은 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예전보다 돈을 더 벌었다. 갑작스러운 마진 상승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으니까.
매출 증가로 인해 포워더들은 투자를 하던 무엇을 하던 과거보다 최소한 재무건전성은 확보했다. 하지만 실화주 중심 포워더들은 평균 보다는 그 시절 운임 이익을 취하지 못한 경우도 존재한다.
그런 포워더들은 오랜 세월 함께한 화주들이 중심이기 때문에 마진 보다는 화주 입장에서의 액션을 취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화물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장기 화주들의 물류 해결이 우선이며 이는 포워더들의 만국 공통 키워드 중 하나인 신뢰와 직결된다.
㈜씨엔씨해운항공도 이런 신뢰 최우선 포워더 중 하나다. 이 포워더의 계획은 심플하다.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그 환경과 여건에 순응하고 항상 적절한 화주 솔루션 제공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또 다른 글로벌 공급망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지만 이 회사는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포워딩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윤 현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윤훈진 부장
Q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저희 회사는 지난 2010년 Container Network Corporation으로 설립 이후 2012년 현재 상호인 ㈜씨엔씨해운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같은 해 FMC(Federal Maritime Commission) BOND에 가입했고 2015년에는 AEO 인증을 획득했고 경영혁신 중소기업(Main-Biz)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인원 현황은 국내의 경우, 서울 본사 15명, 부산 지사 3명이 근무 중이며 해외는 LA 지점에서 7명이 상주하여 통관, Inland-Trucking, 수출입 물류를 맡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들은 각 국가별로 1~2개사의 현지 로컬 포워들과의 파트너 연계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입니다.
Q 포워더 업계는 항상 치열합니다. 씨앤씨해운항공만의 서비스 장점 및 강점이 있다면?
A (주)씨엔씨해운항공의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함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항상 화주의 입장을 가장 최우선 고려하여 모든 물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특정 업무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너리즘에 빠져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두려워할 수도 있겠으나 가능한 모든 상황을 화주 관점으로 먼저 접근하면 기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해결 방안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의 강점으로는 물류 분야에서만 20년 이상 컨테이너, 벌크 및 중량물 운송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특히 미주 지역으로 일반 화물은 물론 Over Weight 화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륙 운송의 경우 각 주마다 도로교통법상 중량 제한에 차이가 있어 화주들과 공유하여 내륙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화주의 Needs에 대한 신속한 결단과 빠른 실행 또한 당사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화주의 요구사항이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으나 단기적인 손익보다는 장기적인 거래 관점에서 신속한 결단으로 화주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가며 유대관계를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해상 공급망 환경은 불확실성의 연속입니다. 따라서 향후 포워더의 역할과 어떠한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시는지?
A 파나마 운하 가뭄에 이어 홍해 사태까지 발발하면서 대체 루트 개발 등 리스크 관리가 물류 업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작년 파나마 운하의 가뭄이 심화되면서 운하 수위가 낮아지고 홀수 제한과 일일 통항 제한이 생기면서 물류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선사들은 선박 중량을 줄이거나 분할 선적을 진행하고 있고 수에즈 운하를 경유, 북미 동안으로 항해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였으나 이 경로도 예멘 후티 반군의 해협 통과 상선 공격으로 이 대체 항로도 위기에 처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북미 동안향 화물은 희망봉을 경유하여 운송할 경우 Transit Time은 파나마 운하 경유 대비 약 15~20일 정도가 더 늘어나고 물류 비용도 기존 루트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북유럽의 경우, TSR과 TCR이 있고 UAE 제벨알리 항과 두바이 공항을 이용하여 북유럽 공항까지 운송하는 Sea & Air 서비스가 있어 운송 일수 단축이 가능합니다. 이 루트는 긴급하게 납기가 요구되는 화물을 선적하고자 하는 화주들에게 대체 루트가 될 수 있지만 물류 비용은 해상 운송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미 동안 지역의 경우, 현재의 공급망 상황에서는 미서안 항구에서 철도 운송 또는 트럭 운송으로 미동안 지역까지 이동하는 것이 운송 일수를 단축할 수 있는 해결책이나 이 또한 전체 해상 운송 대비 물류비는 높게 상승합니다.
더불어 오는 2월 초 중국 춘절과 맞물려 선복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운송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 화주들과 협의하여 물류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물류 상황이 변화할 때 화주의 Needs에 근접한 대안 서비스를 찾아 제시하는 것이 포워더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Q 미주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마켓은 어떠한지요?
A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촉발되어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2023년 하반기에 어느 정도 회복되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글로벌 공급망은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의 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 2024년 새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선박을 통한 운송 기간이 대폭 늘어나 공급망의 혼란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지정학적 긴장으로 세계 공급망은 더욱 복잡하고 이로 인한 물류 리스크가 포워더 및 화주들에게는 당분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펜데믹 당시 공급망 위기를 겪었던 기업들은 시장의 수요에 공급을 맞춤으로써 재고를 최소화하는 생산 전략 대신,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재고를 여유 있게 쌓아두는 전략을 취해왔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후 엔데믹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대다수 기업은 그동안 쌓아둔 재고를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줄이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 한동안 해운 시황이 정체되었으나 최근에는 수입 업체들도 새로운 오더를 조금씩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전반적인 마켓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공급망 위기가 계속되더라도 펜데믹 시절처럼 다시 재고를 크게 늘리는 기업들이 많을지는 아직은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회사의 성장과 발전의 근간을 꼽는다면?
A 모든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기반이 되어 당사를 믿고 끝까지 신뢰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거래를 유지해 오고 있는 모든 화주들이 지금까지 씨엔씨해운항공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대부분 실화주 중심이며 항상 고객사와의 동행속에 그분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지난 몇 년간 공급망과 운임 문제가 이슈가 되었지만 그런 이슈는 참고 사항일 뿐이며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이슈 속에서도 화주에게 최적 솔루션을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저희 최우선 중심 목표입니다.
Q 화주가 활용하기 위해서 로컬 포워더가 갖추어야 할 서비스가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A 국내에는 글로벌 포워더를 비롯하여 대형 로컬 포워더까지 수많은 포워더 회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man power, 물류 노하우 등을 언급할 수 있겠으나 로컬 마켓에서 포워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주에 대한 “신뢰” 라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양질의 물류 서비스와 운임 경쟁력은 필수 조건이지만 상호간 신뢰가 무너진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포워딩 마켓은 사실 상 포화 상태의 마켓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물류와 연결되는 건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신뢰를 이어온 화주와의 Friend-ship, 해운 관계사와의 Partner-ship을 더욱 공고하게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항상 실화주 중심으로 실화주와 함께 가는 포워더가 될 것입니다.
화주 중심으로 신뢰 기반 물류 솔루션 제공 최우선
(주)씨엔씨해운항공 윤 현 부사장
코로나 19 펜데믹 시절, 포워더들은 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예전보다 돈을 더 벌었다. 갑작스러운 마진 상승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으니까.
매출 증가로 인해 포워더들은 투자를 하던 무엇을 하던 과거보다 최소한 재무건전성은 확보했다. 하지만 실화주 중심 포워더들은 평균 보다는 그 시절 운임 이익을 취하지 못한 경우도 존재한다.
그런 포워더들은 오랜 세월 함께한 화주들이 중심이기 때문에 마진 보다는 화주 입장에서의 액션을 취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화물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장기 화주들의 물류 해결이 우선이며 이는 포워더들의 만국 공통 키워드 중 하나인 신뢰와 직결된다.
㈜씨엔씨해운항공도 이런 신뢰 최우선 포워더 중 하나다. 이 포워더의 계획은 심플하다.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그 환경과 여건에 순응하고 항상 적절한 화주 솔루션 제공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또 다른 글로벌 공급망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지만 이 회사는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포워딩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윤 현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윤훈진 부장
Q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저희 회사는 지난 2010년 Container Network Corporation으로 설립 이후 2012년 현재 상호인 ㈜씨엔씨해운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같은 해 FMC(Federal Maritime Commission) BOND에 가입했고 2015년에는 AEO 인증을 획득했고 경영혁신 중소기업(Main-Biz)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인원 현황은 국내의 경우, 서울 본사 15명, 부산 지사 3명이 근무 중이며 해외는 LA 지점에서 7명이 상주하여 통관, Inland-Trucking, 수출입 물류를 맡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들은 각 국가별로 1~2개사의 현지 로컬 포워들과의 파트너 연계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입니다.
Q 포워더 업계는 항상 치열합니다. 씨앤씨해운항공만의 서비스 장점 및 강점이 있다면?
A (주)씨엔씨해운항공의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함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항상 화주의 입장을 가장 최우선 고려하여 모든 물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특정 업무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너리즘에 빠져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두려워할 수도 있겠으나 가능한 모든 상황을 화주 관점으로 먼저 접근하면 기존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해결 방안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의 강점으로는 물류 분야에서만 20년 이상 컨테이너, 벌크 및 중량물 운송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특히 미주 지역으로 일반 화물은 물론 Over Weight 화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륙 운송의 경우 각 주마다 도로교통법상 중량 제한에 차이가 있어 화주들과 공유하여 내륙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화주의 Needs에 대한 신속한 결단과 빠른 실행 또한 당사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화주의 요구사항이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으나 단기적인 손익보다는 장기적인 거래 관점에서 신속한 결단으로 화주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가며 유대관계를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해상 공급망 환경은 불확실성의 연속입니다. 따라서 향후 포워더의 역할과 어떠한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시는지?
A 파나마 운하 가뭄에 이어 홍해 사태까지 발발하면서 대체 루트 개발 등 리스크 관리가 물류 업계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작년 파나마 운하의 가뭄이 심화되면서 운하 수위가 낮아지고 홀수 제한과 일일 통항 제한이 생기면서 물류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선사들은 선박 중량을 줄이거나 분할 선적을 진행하고 있고 수에즈 운하를 경유, 북미 동안으로 항해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였으나 이 경로도 예멘 후티 반군의 해협 통과 상선 공격으로 이 대체 항로도 위기에 처하게 되어 불가피하게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북미 동안향 화물은 희망봉을 경유하여 운송할 경우 Transit Time은 파나마 운하 경유 대비 약 15~20일 정도가 더 늘어나고 물류 비용도 기존 루트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북유럽의 경우, TSR과 TCR이 있고 UAE 제벨알리 항과 두바이 공항을 이용하여 북유럽 공항까지 운송하는 Sea & Air 서비스가 있어 운송 일수 단축이 가능합니다. 이 루트는 긴급하게 납기가 요구되는 화물을 선적하고자 하는 화주들에게 대체 루트가 될 수 있지만 물류 비용은 해상 운송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미 동안 지역의 경우, 현재의 공급망 상황에서는 미서안 항구에서 철도 운송 또는 트럭 운송으로 미동안 지역까지 이동하는 것이 운송 일수를 단축할 수 있는 해결책이나 이 또한 전체 해상 운송 대비 물류비는 높게 상승합니다.
더불어 오는 2월 초 중국 춘절과 맞물려 선복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운송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 화주들과 협의하여 물류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물류 상황이 변화할 때 화주의 Needs에 근접한 대안 서비스를 찾아 제시하는 것이 포워더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Q 미주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마켓은 어떠한지요?
A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촉발되어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2023년 하반기에 어느 정도 회복되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글로벌 공급망은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의 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 2024년 새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선박을 통한 운송 기간이 대폭 늘어나 공급망의 혼란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지정학적 긴장으로 세계 공급망은 더욱 복잡하고 이로 인한 물류 리스크가 포워더 및 화주들에게는 당분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펜데믹 당시 공급망 위기를 겪었던 기업들은 시장의 수요에 공급을 맞춤으로써 재고를 최소화하는 생산 전략 대신,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재고를 여유 있게 쌓아두는 전략을 취해왔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후 엔데믹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대다수 기업은 그동안 쌓아둔 재고를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줄이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 한동안 해운 시황이 정체되었으나 최근에는 수입 업체들도 새로운 오더를 조금씩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전반적인 마켓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공급망 위기가 계속되더라도 펜데믹 시절처럼 다시 재고를 크게 늘리는 기업들이 많을지는 아직은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회사의 성장과 발전의 근간을 꼽는다면?
A 모든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기반이 되어 당사를 믿고 끝까지 신뢰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거래를 유지해 오고 있는 모든 화주들이 지금까지 씨엔씨해운항공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대부분 실화주 중심이며 항상 고객사와의 동행속에 그분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지난 몇 년간 공급망과 운임 문제가 이슈가 되었지만 그런 이슈는 참고 사항일 뿐이며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이슈 속에서도 화주에게 최적 솔루션을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저희 최우선 중심 목표입니다.
Q 화주가 활용하기 위해서 로컬 포워더가 갖추어야 할 서비스가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A 국내에는 글로벌 포워더를 비롯하여 대형 로컬 포워더까지 수많은 포워더 회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man power, 물류 노하우 등을 언급할 수 있겠으나 로컬 마켓에서 포워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주에 대한 “신뢰” 라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양질의 물류 서비스와 운임 경쟁력은 필수 조건이지만 상호간 신뢰가 무너진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포워딩 마켓은 사실 상 포화 상태의 마켓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물류와 연결되는 건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신뢰를 이어온 화주와의 Friend-ship, 해운 관계사와의 Partner-ship을 더욱 공고하게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항상 실화주 중심으로 실화주와 함께 가는 포워더가 될 것입니다.